(자료출처=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 1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외환보유액은 3684억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1억4000만 달러 줄었다. 이는 지난 9월(3681억1000만 달러), 10월(3696억 달러) 두 달 연속 늘었다가 석 달만에 다시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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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유형별로는 유가증권이 18억8000만 달러 증가한 336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예치금은 29억5000만 달러 감소한 223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33억9000만 달러, IMF에서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인 IMF포지션은 14억1000만 달러로 각각 산출됐다.
한편,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으로 전월과 같은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3조5255억 달러로 1위를 고수했고, 뒤이어 일본 1조2442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6545억 달러(9월말 기준), 스위스 6032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