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한화 이글스, '홀드왕' 출신 이재우 영입…"마운드 높인다!"

입력 2015-12-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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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오른손 투수 이재우(35)를 전격 영입했다.

한화는 2일 "이재우와 2016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우의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금액을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재우는 지난 2001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해 통산 342경기 39승 20패 3세이브 69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특히 2005년에는 76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며 홀드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투구를 보여줬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2패 9홀드 평균자책점 6.26으로 다소 부진했고, 점점 자신이 설 자리가 없어지자 구단에 "다른 팀에서 뛰고 싶다. 방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이재우는 불펜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영입이 한화의 마운드 두께를 한 층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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