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존박 "내 이름 존박 아니에요!"…무슨 말?

입력 2015-12-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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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존박이 자신의 이름에 대해 존박이 아니라고 부정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미쿡에서 왔어요' 특집으로 꾸며져 독보적인 아메리칸 스타일로 한국 연예계를 사로잡은 스테파니 리, 존 박, 에릭 남, 윤상, 이현우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존박은 한국식 영어 때문에 이름을 잃어버린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사실 내 이름은 존박이 아니라 좐팍"이라고 주장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는 "처음에는 니은 발음이 잘 안돼서 내 이름이 '좀박'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존박은 에릭 남과 영어 발음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존박과 에릭 남은 최근 극과 극의 통역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재석은 "한국에 온 지 5년이 조금 넘었다"라고 말하는 존박을 향해 "진짜냐? 존박은 이름만 존박인 것 같다"면서 짙은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존박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즉석에서 영어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영어 까막눈도 알아들을 정도의 정직한 발음이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에릭 남은 "한국에 온지 딱 4년쯤 됐다. 애틀랜타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애틀랜타'라는 단어 하나에서조차 물씬 풍겨오는 본토의 향기에 MC 군단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존박과 에릭 남 사이에 치열한 발음 전쟁이 발발했다는 후문이다.

에릭 남과 존박의 요절복통 신경전은 3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의 '미쿡에서 왔어요'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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