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와 워터웨이플러스, 서해아라뱃길 정책추진단는 3일 오후 아라뱃길 시천교 남측 선착장 인근에서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 건립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이학재의원, 안상수의원, 신학용 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강범석 인천시 서구청장, 장경호 옹진수협 조합장, 최계운 K-water 사장 및 인천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서해5도 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번에 착공에 들어갈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2675㎡, 건축면적 1321㎡로 설계돼 수산물판매장, 식음매장, 홍보관 등이 배치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62억5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그동안 K-water의 출자회사인 워터웨이플러스는 지난 4월 센터 건립 사업에 옹진수협과 함께 공모하여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서해의 풍부하고 싱싱한 수산물을 도시민들이 값싼 가격에 직접 구입함으로써, 서해 어민의 수익증대 및 도시민들의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아라뱃길 물류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혜자 서해아라뱃길 정책추진단(이하 정책추진단) 사무국장은 “정책추진단은 서해5도 복합센터의 공공성과 센터 운영을 통한 수익이 서해5도 어민 전체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이 사업을 시작할 때의 취지를 올곧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워터웨이플러스는 아라뱃길 친수경관 시설 및 관광레저, 마리나를 비롯한 전국의 강 문화관 운영 활성화와 신개념의 친수공간 창조를 주요 임무로 하고 있는 기타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