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양한 업종서 ‘스마트 사이니지’ 선보여

입력 2015-1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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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7년 연속 1위… 상반기 점유율 28.6%

▲삼성전자 모델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업종에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선두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개장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디지털로 완성된 쇼핑 라이프’라는 테마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160대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4층 패션매장에 20개의 스마트 사이니지로 비디오월을 구성했고, 그 중 일부를 투명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제품과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쇼케이스를 구성했다. 지하 1층 식품관에는 고객 동선을 따라 천장을 흐르듯이 51대의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전통 디저트 카페 ‘설빙’ 매장에 50여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설빙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에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과 광고를 시연해 집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는 삼성미술관 리움 기획전시실에 173인치 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와 95인치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건축물을 생생한 화질로 전달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트럭 후면에 탑재해 추월 사고를 예방하는‘세이프티 트럭’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이즈의 스마트 사이니지 라인업과 함께 사이니지 칩 안에 솔루션 기능을 넣어 외부 PC를 사용하지 않고도 화면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 ‘SSSP’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은 28.6%(IHS, 수량기준)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무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단순한 정보전달 매체나 인테리어 보조재가 아닌 디지털 미디어의 한 축으로, 고객의 편익 향상에 기여하고 기업의 홍보 효과에도 도움을 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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