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자동차 번호판 교체사업 순항

입력 2007-04-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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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올 1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용 화물자동차 등록번호판 의무교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건교부가 주관하는 이번 번호판 교체사업은 전국적으로 관할 시군구를 통해 실시 중이며, 금년말까지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번호판 교체사업은 정부가 교체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사업이다.

번호판을 바꿔 단 화물차량은 3월말 현재 7만1476대로 전체의 약 20%를 차지히고 있으나 번호판을 교체(별첨) 하였으며 2사분기 이후도 지속적으로 교체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교부는 번호판 교체사업으로 불법차량(일명 '대포차') 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자 발생을 예방하고 과잉공급 상태에 있는 화물시장의 수급불균형 해소와 번호판의 무인카메라 인식과 육안 가독성을 높인다는 취지 하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새 번호판 교체를 유도하기 위하여 금년 4사분기부터는 이물질 등으로 알아보기 힘든 번호판을 부착하고 다니는 화물자동차에 대해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단속을 시행하고 올해 말까지 번호판을 교체하지 않은 화물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에 의한 처벌과 함께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차량으로 간주하여 허가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교부는 앞으로도 화물유통 촉진 및 순조로운 번호판 교체와 화물자동차 차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전국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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