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샵, 올해 24% 성장한 7500억원 판매총액 예상

입력 2007-04-20 13:55

온라인 쇼핑몰 디앤샾(구 다음커머스)이 올해 큰 폭으로 매출 신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디앤샵 관계자는 20일 "2005년 판매총액 5000억원에서 지난해 21% 성장한 6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이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 7500억원의 판매총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년 인터넷 쇼핑몰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쇼핑몰 등이 저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과 대비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영업이익 부분을 평균적으로 유지시키면서 회사의 성장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부분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결산에서 판매총액이 모두 실적으로 잡히지 않고 총 판매총액에 해당하는 수수료 수익이 매출로 처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디앤샵의 올해 총 판매총액 전망치인 7500억원에서 판매수수료 8~9%를 적용할 경우 660억원의 연간매출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