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거미, 박정현 꺾었다…역대 최강 긴장감 "최고"

입력 2015-12-0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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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거미(출처=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영상 캡처)

'슈가맨' 거미와 박정현의 맞대결 승리는 거미에게 돌아갔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박정현과 거미가 쇼맨으로 출연해 역대급 빅매치를 펼쳤다. 박정현은 윤종신과 팀을 이뤄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 거야', 거미는 유희열과 함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보였다.

거미는 역시 슬픈 감성을 표현하는데 있어 최고의 가수였다.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와 웅장한 현악 10중주가 거미의 슬픈 감성을 뒷받침했다. 거미는 고음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역시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임을 보여줬다.

박정현 역시 최고의 감성과 웅장한 편곡으로 박수를 받았고, 30대와 40대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거미의 노래에 10대와 20대가 더 많은 표를 던지면서 결국 최종 승리는 거미에게 돌아갔다.

한편 '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기억나는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슈가맨,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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