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전 매니저, 과거 고충 토로 "폭력사건 휘말렸을 때 힘들었다"

입력 2015-12-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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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전 매니저, 과거 고충 토로 "폭력사건 휘말렸을 때 힘들었다"

(출처=MBC '놀러와')

그룹 DJ. DOC(이하늘 김창렬 정재용)과 14년을 동고동락한 조병영 매니저가 멤버들이 폭력사건에 휘말렸을 당시를 가장 힘든 시기로 꼽은 방송 장면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당시 데뷔 16년 차 그룹 DJ. DOC가 출연한 'DOC와 춤을'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DJ. DOC' 조병영 매니저는 "폭력사건 합의금 구하러 다닐 때 가장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가요계의 악동이라 불릴 만큼 사고가 잦았고, 항상 뒷수습을 해야 하는 매니저의 고충이 컸을 터.

조병영 매니저는 "사고 후 합의하러 가면 별 피해가 없는데 공인이라는 점을 약용하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그럴 때는 과감하게 합의를 못 하겠다고 강하게 나갔다. 그러면 아무 하자가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그게 무슨 하자가 없는거냐"고 반박한 뒤 "돈 아낀 대신 신문기사가 많이 나갔다"고 말해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

한편 1일 한 매체는 김창렬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연예인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김창렬 측은 고소장 내용에 대해 “월급을 빼돌린 적도 없고 노원에 있는 고깃집에 간 기억도 없다”며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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