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SK플래닛과 손잡고 SK플래닛 본사에서 모바일 멤버십 출시 및 핀테크 분야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모바일 멤버십인 ‘KB캐피탈 멤버스’가 14일 출시된다. KB캐피탈 멤버스는 SK 시럽(Syrup)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하고 할부약정,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KB캐피탈은 국내 최대 모바일 지갑으로 월 65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시럽 월렛(Wallet)’을 활용해 고객층을 확보하고 내구재 할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KB캐피탈 멤버스 모바일 카드를 통해 24시간 365일 간편하게 실시간 할부 한도조회와 약정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모바일 할부서비스를 시럽 내 ‘KB캐피탈 멤버스’에 가입한 후 이용하면 고객의 이용실적에 따라 모바일 쿠폰 및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통상해,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과 관련한 무료보험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환전우대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캐피탈은 2013년 2월부터 중고가 내구재에 대한 무이자 또는 장기 저금리 할부를 취급해 왔다. 대상 품목은 한샘, 에넥스, 체리쉬 등 가구와 대림자동차, KR모터스 오토바이, 스페셜라이즈드 자전거, 예음악기, 농기계 등으로 약 50여개사 1000여개 제휴 대리점에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김능환 KB캐피탈 개인금융본부 상무는 “KB캐피탈과 통합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인 SK플래닛과의 제휴로 내구재 할부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관점에 맞춘 고도화된 핀테크 시스템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