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내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운동이 시작된 1일 적십자 특별회비를 김현숙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따른 대한적십자사 명예총재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회비 모금 운동이 각계각층으로 확산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특별회비를 전달했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내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은 480억원을 목표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상시 진행된다. 적십자사는 이날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설정했다.
적십자회비는 △국내외 재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및 봉사시설운영 △청소년 활동 및 보건·안전활동·인도주의 이념보급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