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홍보전문가 이장세씨, 홍보대행사 JPR컴퍼니 설립

입력 2015-12-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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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대기업에서 30여년을 근무하고 퇴직한 사람이 다시 홍보현장으로 돌아와 JPR컴퍼니(대표 이장세)간판을 내걸었다.

이장세 JPR컴퍼니 대표는 "30여 년간 온실 속에서 지내온 세월은 개인보다는 기업의 브랜드를 배경 삼아 '갑'으로서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며 "법률문제가 생기면 변호사에게 소송을 의뢰하듯 홍보도 홍보전문가에게 맡겨야 승산확률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대기업 홍보는 인바운드 인력과 막대한 광고의 힘으로 어느정도 홍보의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중견기업은 홍보의 방향과 전략을 종합적으로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이나 시스템이 미흡하다"며 "이들에 대한 방향타가 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기업의 위기관리나 정책 이슈 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일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이젠 상품의 온ㆍ오프라인 홍보도 인터넷에서 쇼핑하듯 즉석으로 골라 이용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겪었던 소모적인 자사이익 논리경쟁보다는 정책이슈 조정, 대안 제시 등 홍보 활동을 통해서 최적의 안을 제시하고 싶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JPR컴퍼니는 아직 구체적인 홈페이지 등은 개설하지 못했지만 ㈜에이치앤어소시에이츠가 운영중인 'epr몰(www.eprmall.com)'을 연동한 서비스를 우선 시작했다. 사무소는 서울 광화문 경희궁의아침 오피스텔 2단지 807호(02-302-0082)에 간판을 걸었다.

이 대표는 1958년생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KT홍보실 언론홍보 대리, 과장, 부장을 거쳐KT인천지사장, 북부천지사장,MOS충청 전무이사를 지내고, 지난 4월 일상으로 돌아왔다.전경련 CCO글로벌홍보전문가과정과 서강대 경제대학원 오피니언리더 과정 등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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