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영상의학회’서 최신 영상진단 장비 공개

입력 2015-12-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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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시 예정인 고정형 CT 'NExCT 7' 최초 공개

▲이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01회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참관객들이 삼성 최초의 CT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01회 ‘북미영상의학회’에 참가해 최신 영상의학과용 영상진단 장비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4일까지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최신 초음파 진단기와 디지털 엑스레이 등을 선보이고,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고정형 CT ‘NExCT 7’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다양한 반자동 기능과 연구 기능을 탑재한 초음파 진단기 ‘RS80A with Prestige’는 이번 북미영상의학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첫 진입했다. 태아 투시영상 기능을 적용한 ‘WS80A with Elite’도 함께 전시됐다.

천정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에는 업그레이드된 영상엔진 ‘S-Vue’와 장비 간 디텍터를 공유할 수 있는 ‘S-Share’가 새롭게 적용됐다. 이동형 엑스레이 ‘GM60A’는 이동 중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접이식 기능 등을 탑재, 엑스레이 제품군의 강화된 영상 품질과 편의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정형 CT NExCT 7은 128 채널의 고속촬영으로 정확한 스캔을 통한 영상 구현 및 전신을 촬영할 수 있는 사용성을 갖춘 삼성의 최초 CT 제품이다. NExCT 7은 지난해 미국 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행사 중 하나인 북미영상의학회에서 꾸준히 개발해온 삼성의 CT를 최초로 공개해 의미가 깊다”며 “영상 진단 장비 제품군 확장과 우수한 의료기기 개발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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