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중국쇼크 완충시킨 미국의 힘…코스피지수 1520 회복

입력 2007-04-20 09:1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0일 코스피지수가 1520선을 회복하며 반등하고 있다.

미국시장이 중국 긴축정책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7포인트 오른 1526.03을 기록중이다.전날 중국 긴축정책 우려감이 선반영되면서 급락했지만, 이날 반등으로 급락폭의 절반을 만회하고 있다.

전날 중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1%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0.4%보다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다 소비지물가지수(CPI)도 예상보다 높은 3.3%의 상승률을 보이며, 중국 긴축정책의 강도가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높였다.

하지만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 최고치 경신 등 미국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88% 오르며, 6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POSCO,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텔레콤, 하이닉스 등도 동반 강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