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대입을 향한 막판 스퍼트가 시작됐다.
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과학탐구 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물리Ⅰ 66점, 화학Ⅰ 64점, 생명 과학Ⅰ 68점, 지구 과학Ⅰ 67점, 물리Ⅱ 63점, 화학Ⅱ 64점, 생명 과학Ⅱ 64점, 지구 과학Ⅱ 64점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 영역은 생명 과학Ⅰ 응시자 비율(62.0%)이 가장 높았고, 물리Ⅱ 응시자 비율(1.5%)이 가장 낮았다. 작년 수능 대비 지구 과학Ⅰ 응시자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36.5%→44.9%)했다.
올해 9월 모의평가 대비로는 생명 과학Ⅰ 응시자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61.3%→62.0%)했다.
과학탐구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생명 과학I(76점)이 가장 높았고, 물리Ⅱ(63점)가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는 13점으로 작년 수능(6점)보다 커졌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별 성적이 평균점수에서 얼마나 떨어진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점수로, 시험이 쉬워 전체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는 낮아지고 반대로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수능 채점 결과와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배포된다.
수능 성적통지표는 영역 및 선택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