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이 호텔 매각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과 대규모 공사 수주 소식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일대비 19.83%(1200원) 오른 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29.83%)까지 뛰었다.
전날 장 시작 전 삼부토건은 르네상스서울호텔과 삼부오피스빌딩 매각 추진에 대해 “홍콩의 골딘그룹과 법적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 11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파산부에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삼부토건은 지난 10월 제7회차 르네상스호텔 공매가 중단한 이후 수의계약으로 매각 방향을 틀고 원매자를 줄곧 찾아왔다.
같은날 장 마감 후 삼부토건은 또 555억4300만원 규모의 서부내륙 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 민간투자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