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희망퇴직 52명 확정…전 직원의 3.4% 규모

입력 2015-12-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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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최근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단행한 희망퇴직 접수 결과 총 52명의 퇴직자가 확정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9일 마감한 임직원 희망퇴직자 신청자 접수에 대한 심사 결과 총 52명의 퇴직자를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전일 희망퇴직 신청자들에게 확정 사실을 통보했다.

이번 희망 퇴직자는 10월 말 현재 하나금융투자 전체 임직원(1520명)기준 3.4%에 달하는 규모다. 희망 퇴직자들은 오는 10일까지 근무하고 회사를 떠난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1일 희망퇴직의 기회를 부여해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청년인턴 등 청년고용을 늘리겠다면서 경영효율화 차원의 희망 퇴직을 1년 만에 실시했다.

이번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10개월에서 최대 27개월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된다. 이와는 별도로 퇴직지원금, 학자금, 전직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5월 희망퇴직을 시행했고, 전체 직원의 8% 수준인 145명이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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