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이재준, 송지은 옷 여며주며 ‘매너+눈빛+미소’ 여심 흔들

입력 2015-12-01 07:52수정 2015-12-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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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배우 이재준의 미소가 공개됐다.

11월 3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21화에서는 오봄(송지은 분)을 향한 강마루(이재준 분)의 자상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안태호(김민수 분)와 오봄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감추지 못하고 괜스레 오봄을 향한 차가운 태도와 툴툴거리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강마루의 모습은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배국희(최명길 분)의 집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마치 연인인 듯 다정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추운 날씨에 행여나 오봄이 감기에 걸리진 않을까 걱정이 된 듯 다정하게 그녀의 옷을 여며주는 강마루의 매너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봄을 향해 눈도 제대로 맞추지 않고 툴툴대며 질투를 드러냈던 강마루는 오봄의 눈높이에 맞춰 몸 전체를 낮춤과 동시에 특유의 멍뭉이 미소와 부드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여성들을 자꾸만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연애부터 희망과 꿈까지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산다고 하여 7포 세대라고 불리는 이 시대 청춘들의 고충을 그려내고 있는 이재준과 송지은이 힘든 현실 속에서 피어나는 서로에 대한 호감을 어떻게 그려낼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일일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는 이재준과 송지은은 황당한 첫 만남으로 서먹서먹하던 강마루와 오봄이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를 의지하며 친해지듯 실제 현장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며 친분을 쌓아가고 있다. 리허설은 물론 휴식시간에도 틈틈이 대사를 맞춰주고 촬영 전 동선을 체크하는 등 노력과 열정을 기울이고 있는 두 사람이 선보일 차진 연기 호흡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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