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 권리금, “뜨는 상권일수록 챙겨 받기 어렵다” 충격 보고

입력 2015-11-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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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시사매거진 2580’ 권리금, “뜨는 상권일수록 챙겨 받기 어렵다” 충격

‘시사매거진 2580’이 권리금 사각지대를 취재했다.

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 970회에서는 노경진 기자의 ‘위험한 청소년 캠프’와 최훈 기자의 ‘공포의 은퇴 천국’, 그리고 김현경 지자의 ‘권리금, 아직도 폭탄 돌리기’ 편이 전파를 탄다.

올해 여름 한 정신수련단체가 진행한 여름캠프에서 재미교포 중학생 김모군이 뇌진탕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고를 당했다. 캠프 측은 혼자 장난치다 미끄러졌다고 설명했지만 알고 보니 다른 학생의 폭행으로 기절했던 것이다. 이밖에도 상습적인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지만 캠프측은 관리책임을 나 몰라라 하고 있다. 2013년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고교생 5명이 숨지는 등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캠프의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인이 피살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올 한해만 10명. 이 가운데 6명은 은퇴이민자 또는 사업가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직접 사업체를 소유할 수 없는 필리핀만의 특이한 제도로 인한 사업체 이권을 노린 살인사건으로 보고 있다. 살인사건의 표적이 되는 한국인 이민자들. 필리핀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지난주 서울 홍대 앞의 한 치킨가게에서 강제 퇴거를 놓고 임차인과 용역의 충돌이 벌어졌다. 장사가 잘 되서 권리금이 높아지는, 이른바 ‘뜨는 상권’일수록 상인들은 권리금을 온전히 챙겨 받지 못하고 밀려나는 일이 빈번하다. 지난 5월 개정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의해 최초로 권리금이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여전히 법의 사각지대는 곳곳에 존재한다. 주기만 하고 받을 길은 막막한 폭탄 돌리기, 권리금. 바람직한 개선방안은 없는 걸까.

한편 ‘시사매거진 2580’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시사매거진 2580’ 권리금, “뜨는 상권일수록 챙겨 받기 어렵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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