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3ㆍ공덕5구역 평균층수 16층으로 완화

입력 2007-04-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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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현뉴타운에 속하는 아현3구역과 공덕5 주택재개발 구역에 지을 수 있는 아파트의 평균 층수가 15층에서 16층으로 완화됐다.

서울시는 1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아현뉴타운지구 아현3ㆍ공덕5 주택재개발구역의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두 개 재개발구역의 평균층수는 15층에서 16층으로 늘어난다. 반면 최고 층수는 종전 그대로인 25층으로 유지된다. 또 이 2개 구역에 나뉘어 걸쳐 있던 사유지를 아현3구역에 통합ㆍ편입시키면서 경계와 면적이 소폭 조정됐다.

위원회는 또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의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성북구 하월곡동 88-142 일대의 월곡1구역은 기존 1만6266평에서 288평이 줄었다. 광장 및 공영주차장 등이 기본계획에서 제외됐다.

또 성북구 하월곡동 88-387 일대는 기존 5362평에서 293평이 늘어났다. 월곡 1, 2구역의 경계도로 확장 부분이 포함됐다. 이어 성북구 길음동 31-1 일대 2547평은 길음1구역으로 신설됐다. 이곳에는 판매, 업무, 도심형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주거비율은 50% 미만으로 정했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500% 이하, 건축물 높이는 100m 이하로 정해졌다. 위원회는

이 밖에 구로구 가리봉동 1-11 일대에 있는 은일정보산업고를 구로구 궁동으로 이전키로 하고 학교 부지 1734평을 주차장(지하) 겸 공공공지(지상)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상에는 100억원을 들여 공원과 어린이집, 또는 복지시설이, 지하에는 51억원을 투입해 199면 규모의 주차장이 각각 2008년 말까지 들어서게 된다. 위원회는 그 대신 궁동 147-1 일대 2122평을 도시계획시설상 학교로 지정해 이곳에 2009년 초까지 18개 학급에 59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를 지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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