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1월에 앞다리살 잘나가는 까닭은?…국내산 40% 할인

입력 2015-11-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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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오는 12월 2일까지 국내산 돼지 앞다리살(100g)을 40%할인한 720원 판매한다.(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오는 12월 2일까지 국내산 돼지 앞다리살(100g)을 40% 할인한 720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대비 45% 늘어난 90t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가 11월에 앞다리살 행사를 준비한 까닭은 1년 중 11월에 앞다리살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월별 돼지고기 부위별 판매비중에 따르면, 돼지고기 중 앞다리살의 경우 대부분 전체의 10%를 밑돌지만, 11월에는 전체 10% 이상을 판매하며 유독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11월에 앞다리살 수요가 높은 이유는 11월이 김장철이기 때문이다. 김장을 담근 후 으레 수육과 함께 갓 담은 김치를 먹는데, 지방이 적절하게 함유돼 있으면서도 목심보다 저렴한 앞다리살이 수육용으로 크게 인기를 끄는 것이다.

홍성진 이마트 축산팀장은 “특히 올해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12월까지는 앞다리살의 인기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다리살과 더불어 뒷다리살도 40% 할인한 540원에 판매하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찜요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갈비살도 40% 할인해 780원에 판매한다.(단, 포인트카드 구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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