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정길, 넥센과 2년 총액 6억2000만원에 FA 계약 체결

입력 2015-11-28 18:1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뉴시스)
마정길(36)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잔류한다.

넥센은 28일 마정길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2000만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20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2년 프로에 입단한 마정길은 11시즌 동안 507경기에 등판해 20승 20패 14세이브 48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마정길은 "첫 FA 자격을 취득하고 계약까지 마쳤는데 신경 써 준 이장석 대표님에게 감사하다. 돈보다는 팀에 남아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정길은 이어 "나이가 든 만큼 이끌어야 할 후배 투수들이 많아졌다.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내년 시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