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해외파 세계랭킹 평균 27.4위 vs 국내파 75.2위…박인비 2위 최고ㆍ서연정 122위 최저

입력 2015-11-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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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2라운드에서 유소연과 한조를 이뤄 출발했다.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소속 한국 선수들의 팀 대항전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총상금 10억원)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27일 부산 기장군 베이사이드 골프장 파크ㆍ레이크 코스(파72ㆍ6232야드)에서 개막한 이 대회는 LPGA 투어 소속 박인비(27ㆍKB금융그룹),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 김세영(22ㆍ미래에셋), 박희영(28ㆍ하나금융그룹), 장하나(23ㆍ비씨카드), 이미림(25ㆍNH투자증권), 이미향(22ㆍ볼빅), 백규정(20ㆍCJ오쇼핑), 김효주(20ㆍ롯데), 최운정(25ㆍ볼빅), 이일희(27ㆍ볼빅), 신지은(23ㆍ한화)과 KLPGA 투어 소속 박성현(22ㆍ넵스), 김민선(20ㆍCJ오쇼핑), 김해림(26ㆍ롯데), 서연정(20ㆍ요진건설),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 이정민(23ㆍ비씨카드), 박결(20ㆍNH투자증권), 안신애(25ㆍ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김지현(24ㆍCJ오쇼핑), 김보경(29ㆍ요진건설), 배선우(21ㆍ삼천리), 고진영(20ㆍ넵스)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열린 첫날 포볼 매치에서는 해외파 박희영ㆍ장하나 조와 이미림ㆍ이미향 조, 백규정ㆍ김효주 조가 각각 승리했고, 국내파 박성현ㆍ안신애 조와 해외 최운정ㆍ김세영 조, 국내파 조윤지ㆍ고진영 조와 해외파 박인비ㆍ유소연 조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해림ㆍ서연정 조는 국내파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안았다. 결국 해외파 선수들은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챙겨 중간 스코어 4대2로 앞선 상태에서 2라운드를 맞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해외파 선수들이 국내파를 압도한다. 11월 넷째 주 발표된 세계랭킹만 봐도 해외파 12명 선수의 평균 세계랭킹은 27.4위, 국내파는 75.2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유소연은 5위, 김세영 7위, 김효주는 10위를 마크했다. 반면 KLPGA 투어 소속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올 시즌 KLPGA 투어 3승을 올린 고진영으로 26위다.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선수는 KLPGA 투어 소속 서연정으로 122위다. 박결은 113위, 안신애는 110위로 100위권 밖 선수도 3명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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