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몰도바, IS 테러대상국 중 하나…대체 왜?

'걸어서 세계속으로' 몰도바, IS 테러대상국 중 하나…대체 왜?

(사진=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홈페이지 캡처)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몰도바가 소개된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테러 대상국에 몰도바를 포함시켜 화제다.

IS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에 올린 선전 영상에서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60개국의 국기 이미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한국을 포함 미국과 러시아, 이란, 터키, 일본, 중국 등의 국기가 눈에 띈다.

IS는 영상에서 미국의 IS 격퇴 작전에 지지를 보인 동맹국에 대해 "전쟁의 불길…죽음의 언덕에서"라는 메시지로 협박했다.

또 IS는 "우리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지지세력이 있으며 서로 다른 인종과 국가의 사람들로 통합된다"며 자신들의 영토 규모가 벨기에의 8배, 카타르의 30배라고 주장했다.

한편 테러 대상국 60개국에는 동유럽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 위치한 몰도바도 포함돼 있다.

몰도바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지로 기원전부터 포도재배가 활발하여 러시아 황실과 영국 왕실에 납품하던 와인의 생산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28일 오전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몰도바의 수도 키시너우부터 소로카, 콤라트, 티라스폴까지 도시 곳곳을 다니며 몰도바의 살아있는 문화와 역사,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풍경을 방송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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