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JLPGA 투어 최종전 3R 모리타 리카코와 맞대결…전인지는 하라 에리나와 한조

입력 2015-11-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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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끄 골프)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가 모리타 리카코(일본)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보미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컨트리클럽(파72ㆍ6448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ㆍ약 9억4000만원) 3라운드에서 모리타 리카코와 11조에 편성, 오전 10시 10분 티오프한다.

27일 열린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등과 공동 6위를 마크한 이보미는 올 시즌 상금왕과 다승왕,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에서 1위를 확정지었다.

만약 이번 대회 우승컵마저 손에 넣는다면 이토엔 레이디스와 에리에르 레이디스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8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오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관왕 전인지는 하라 에리나(일본)와 한조를 이뤄 오전 10시 18분 티오프한다. 둘째 날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27)는 요시다 유미코와 같은 마지막 조에 편성돼 오전 10시 34분 티오프한다.

한편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이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은 시즌 개막전부터 22일 끝난 다이오제지(大王製紙) 에리에르 레이디스 오픈까지의 우승자들과 상금순위 25위 이내 톱 플레이어가 진정한 챔프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한국에서는 이보미를 비롯해 전인지, 김하늘(27ㆍ하이트진로), 전미정(34), 신지애, 이지희(36), 안선주(28)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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