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출처=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스틸컷)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제36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이정현 분)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이다.
영화 속에서 수남은 13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손재주가 좋지만 의지와 무관하게 공장에 취업하게 된다. 또 공장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고 억척스러운 생활력을 보여주지만 남편의 자살 시도, 재개발 광풍에 휩쓸리는 안타까운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안국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3억 원의 저예산으로 제작돼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주연 이정현을 비롯하여 많은 스태프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영화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정현은 노개런티로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아침밥까지 챙겨주는 등 영화 제작에 적극 힘쓴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2015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8월 13일 개봉해 누적 관객 4만4000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