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흥고 수험생과 광천시장 상인의 사랑 가득한 하루
"이웃 분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재료 준비부터 김장 담그기까지 광천 전통시장 상인들과 안양 부흥고등학생의 손길이 분주하다.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온정 가득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벌어져, 사랑 듬뿍한 손길과 더불어 광천 전통시장 상인들과 부흥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뜻 깊은 하루를 보낸 행사가 있어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 광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안양 부흥고 수험생 학생들과 광천시장의 상인들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있었다, 그동안 수능 준비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과 상인들은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을 위하여, 팔을 걷어 부치고 상인들과 함께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부흥고 수험생 주윤서(19) 학생은 “처음하는 김장 담그기의 재미와 더불어 나눔 행사라는 취지에 고무되어 무척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조금은 쌀쌀한 기온에서도 추위를 잊을 만큼 열심히 김장 담그기와 작은 쪽지에 학생의 사랑 가득한 메시지를 담아, 포장하는 손길이 야무져 보였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하고, 광천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안양부흥고 학생들의 참여로 더욱 따뜻한 행사를 주관한 광천시장 육성사업단 홍석종 단장은 “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가 성공적이었다고” 전하였다,
이날 학생들과 상인들이 직접 담근 김장은 불우한 주변이웃과 더불어 나눔을 통한 사랑을 전하였으며, 돌아가는 학생들 손에는 상인회에서 준비한 광천의 유명한 육젓이 손에 들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