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상상고양이’ 조혜정

입력 2015-11-27 13:5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캐스팅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혜정이 입을 열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서 조혜정은 “캐스팅 기사가 나온 후 말이 많았다”며 “속상해하는 건 촬영이 끝난 후에 하자고 다짐하고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아버지 조재현에게 어떤 연기 조언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아버지는 언제나 그렇듯 제가 오디션에 간 사실도 몰랐고 합격한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며 “캐스팅 논란이 일었을 때 ‘꼭 겪어야 할 일이니 잘 극복해내라’고 조언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아빠를 부탁해’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제게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 열심히 잘 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혜정은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 고양이를 돌보는 오나우 역을 맡았다. 종현(유승호 분)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고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캐릭터다. 한편 ‘상상고양이’는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 신태현 기자 holjja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