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내달 1일부터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입력 2015-1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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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모든 농업‧임업‧어업 가구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201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농업‧임업‧어업 가구 및 가구원의 기본구조 현황과 변동 추세를 파악하고, 농산어촌 마을 통계를 생산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로 매 5년마다 실시된다.

2015년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 변화, 농림어업 경쟁력, 농산어촌 삶의 질을 파악할 수 있도록 5년 전 농림어업 경영 여부, 축사형태, 생활 기반시설(상․하수도, 방범용CCTV 등) 등 관련 항목을 신규로 추가했다.

조사는 조사원이 내달 1일 기준 조사대상 가구의 정의에 부합하는 농림어가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 작성에 대해 설명을 한 후, 면접조사로 진행하며 지역조사는 읍면에서 이장회의를 소집하여 행정리별로 조사한다.

조사원은 가구 방문 시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패용하도록 되어 있다. 농림어가에서는 이 조사요원증과 조사원 가방, 조사용품 등을 통해 조사원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조사 시간은 약 30여 분이 소요된다.

특히, 이번 2015 농림어업총조사는 응답자의 편의와 조사 기간 중 돌발 상황(구제역‧AI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인터넷 조사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인터넷으로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가축 전염병 전파를 우려하는 축산농가,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타인의 방문을 원하지 않는 농림어가는 사전에 배부되는 참여번호를 이용해 ‘2015 농림어업총조사’홈페이지(www.affcensus.go.kr)에 직접 접속하면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농림어업총조사가 인구주택총조사에 연이어 실시되는 대규모 조사이기 때문에 농림어가의 불편이 우려되지만 농림어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농림어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방문면접조사를 비롯하여 2015 농림어업총조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www.affcensus.go.kr) 게시판이나 080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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