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빈소에서 오열하는 女동생들

입력 2015-11-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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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영결식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여동생들(사진 위)을 비롯한 가족 및 친지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아래 사진 첫째 동생(오른쪽 두번째), 막내동생(오른쪽 세번째)이 오열하고 있다. (뉴시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김 전 대통령의 가족과 친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병 탓에 공식석상에서 볼 수 없었던 장남 은철 씨를 비롯해 김 전 대통령의 여동생들 역시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26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실이 치러졌다. 이 날(26일) 영결식에서 김은철씨는 중절모에 검은색 선글라스 차림으로 어머니와 동생 사이에 자리했다. 은철씨는 빈소를 지키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상휘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23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김 전 대통령 장남 은철씨는 지금 국내에 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많이 아프다. 원래 건강이 안 좋은데다가 지금 몸이 아파서 빈소에도 거의 못 나올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고인의 영결식이 마친 후 운구차량은 국회 본관과 의원 회관을 돈 뒤 상도동 사저를 거쳐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경유해 장지인 국립현충원으로 향했다.

이와 함께 김 전 대통령의 여동생들 역시 빈소를 지키며 고인으 서거에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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