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의 사회적기업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GS홈쇼핑,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나선다.
GS홈쇼핑은 27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회적기업 상품개발·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남 사회적기업 상품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회적기업 상품이란 장애인재활단체, 친환경기업, 공정무역단체 등에서 생산해 판매 수익이 사회적 공익으로 이어지는 상품을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은 착한소비 문화 확산과 사회적기업의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남 사회적기업 두 곳의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이번에 개발되는 상품은 ‘산머루마을영농조합법인’의 볶은 소금과 ‘콩새미’의 한식간장으로 ‘사회적기업 양념 특별 패키지’로 제작돼 고객들에 판매된다.
GS홈쇼핑은 사회적기업의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포장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패키지 상품을 제작하고, 도네이션 방송 지원, 모바일 기획전 개설 등으로 상품 판로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2010년부터 사회적기업 상품을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판매해왔으며 육포세트, 쿠키, 수제소시지 등 대부분의 상품이 목표 매출을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에게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또 최근에는 전남지역의 우수 상품을 모은 특별관을 개설하고, 여수 개도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적극 협력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GS가 중심이 돼 지원하고 있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월 여수시 덕충동에 문을 열고 ▲농수산 벤처 창업·육성의 1번지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빙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가지 테마를 중점추진과제로 정하고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 지역의 사회적기업 기반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GS홈쇼핑 미디어·홍보부문 김광연 상무는 “상당수의 사회적기업이 상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전남지역은 지방에 위치한 특성 때문에 판로 확대가 더 어려운 상태다. GS홈쇼핑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전남의 사회적기업 상품에 관심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