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김태원, 자폐증 아들에게 자전거 가르쳐 “꼭 여행 떠나고 싶다”

입력 2015-11-2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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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의 김태원, 자폐증 아들에게 자전거 가르쳐 “꼭 여행 떠나고 싶다”

(출처=MBC ‘위대한 유산')
‘위대한 유산’의 김태원이 자폐증 아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쳤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에서는 자폐증을 가진 아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려고 노력하는 김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원은 도시락을 싸들고 아들과 함께 공원을 찾았다. 아들은 “자전거 타자”는 말에 질색을 했고, 자전거 위에 올랐을 때에도 엄살을 부리며 자전거 타기를 싫어했다.

그러나 김태원은 꼭 자전거를 가르쳐주고 싶어했다. 그는 “강요한 적이 절대 없지만, 자전거는 꼭 함께 타보고 싶다”며 아들과 자전거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마침내 아들이 자전거를 타게 되자 김태원은 “뭐 했다고 나 힘드나”고 숨을 몰아쉬는 중에도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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