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뉴스8’ 단독 진행 소감 “옆에 남자가 있을 팔자가 아닌가봐요”

입력 2015-11-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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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주하 (사진제공=MBN)

김주하 앵커가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 단독 진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중구 MBN 본사에서는 ‘뉴스8‘ 단독 진행을 앞둔 김주하 앵커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주하는 “혼자 앵커를 맡게 됐을 때 ‘난 옆에 남자가 있을 팔자가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집에서도 그렇고 회사에서도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부담이 너무 컸다. 광고에서 ‘첫 여자 단독’이라고 나갈 때마다 가슴이 철렁인다”며 “그냥 편안하게 뉴스를 하던 사람이 뉴스를 한다고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내달 1일 MBN ‘뉴스8’ 여성 단독 앵커로 출격한다. ‘뉴스8’은 심층 인터뷰와 생활 밀착형 기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매일 핵심 사안의 의문점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던 코너 ‘김주하의 진실’을 강화해 시청층 확대 및 시청자와의 소통을 키워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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