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신희, 샴푸ㆍ세정제 모델로 발탁…배우로 기대감 상승?

입력 2015-11-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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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데뷔를 앞둔 신인 배우 신희가 샴푸와 공기 청정 세정제 모델로 발탁됐다.

신희 측은 26일 "영화 '방과 후 학교'를 찍고 있는 신희가 샴푸 '삼단 같은 머리'와 공기청정 세정기 누리 리테일의 'antibak2k 매직볼' 모델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 배우가 2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누리 리테일 측은 "신희의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제품의 이미지가 부합된다고 생각해 모델을 제의하게 됐다"며 "향후 광고 모델로도 배우로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신희는 영화 '방과 후 학교'에서 마음 따뜻한 일진 예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방과 후 학교'의 전필진 감독은 "신희는 섬세한 표정이나 감정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신희의 소속사 지니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희는 연습생 시절부터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나이에 비해 선이 굵은 스타일의 연기를 펼쳤다"며 "회사 내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후배들의 연기도 지도하는 착한 배우"라고 귀띔했다.

한편, 신희가 출연하는 영화 '방과 후 학교'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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