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과 모텔 사장님, 건물주 등이 겨우 이자만 내면서 사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LG경제연구원의 ‘기업대출, 업황 변화 반영 늦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부동산 및 임대업 대출과 음식점업의 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부동산·임대업의 대출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6% 증가했고, 숙박·음식점업의 대출은 19% 늘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시장이 포화 상태인데 계속 뛰어드니까 그렇지. 자영업도 잘된다고 막 하지 말고 시장조사 좀 하고 해라”, “경기는 나빠지는데 세금은 꼬박꼬박 내야지. 임대료ㆍ인건비는 오르지. 정말 답답하다”, “어디 식당, 모텔뿐인가. 자영업자는 다 힘들지. 정부도 서민들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제대로 좀 살펴봐라!”, “모텔은 대부분 현금 받으니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진 게 아닐 듯. 주말에 모텔 가 보면 남는 방이 없더라” 등 다양한 반응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