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심영순 '청량리 냄비밥' 먹고 눈물 "무슨 이유로?"

입력 2015-11-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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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 심영순이 청량리 냄비밥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심영순, 개그맨 유상무, 그룹 레인보우 재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고 있는 ‘밥’을 주제로 미식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청량리 냄비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심영순은 “그 밥상에 너무 감동해서 눈물을 흘렸다. 6.25 때 느꼈던 밥맛을 느껴서 눈물이 주룩 났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심영순은 “향수가 느껴지는 음식이었다. 쌀이 좋고 안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예전에 친구집에 놀러갔을 때 먹었던 밥맛이었다”라며 “시골 논두렁에서 막걸리와 곁들이는 음식이었다. 50년대에 먹었던 맛과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 모른다”고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음식이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궁금함을 샀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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