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DB와 에너지포럼 개최...에너지 신산업 협력 강화키로

입력 2015-1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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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제3차 산업부-ADB 공동 에너지 포럼’을 열고 신 기후체제에 대응한 에너지 신산업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포럼은 2012년 개최된 이후 태양광,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등 유망분야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ADB 자금을 활용한 신흥국 프로젝트에 한국기업 참여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신기후체제 출범으로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과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밤방 수산토노 ADB 부총재를 비롯해 ADB 에너지 분야별 전문가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네팔, 베트남 등 8개 개도국 에너지 부처 공무원들이 방한했다.

또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160여명 참여해 한국과 ADB 에너지 정책 및 에너지 신산업 분야 성공 사례를 발표·토론할 예정이다.

이상진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는 ESS, 에너지 자립섬, EMS 등 분야에서 아태지역 역내국가와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ADB가 가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밤방 수산토노 부총재는 축사에서 ADB가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청정에너지와 에너지 접근성 정책을 소개하고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등 ADB가 한국과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분야 협력이 역내 에너지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기반으로 에너지 신산업 분야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위해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ADB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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