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웨어러블 디바이스산업에 5년간 1300억 투자

입력 2015-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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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래성장동력의 핵심 분야인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에 5년간 총 1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착용가능한 소재·부품, 플랫폼 기술개발에 1110억원을,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에 1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신체에 착용, 부착해 정보를 입력·출력·처리하는 스마트 기기로 관련 소재·부품, 플랫폼,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정부는 현재 웨어러블 시장은 시장형성 초기 단계이나, 관련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기업들도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는 추세를 볼 때, 빠르면 2016년 전후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14년 상반기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이후 '15년 4월에는 웨어러블 분야가 포함된 ‘산업엔진 프로젝트,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을 수립했으며 올 9월에는 ‘K-ICT 스마트 디바이스 육성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하는 등 산업육성의 구체화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술개발뿐 아니라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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