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라 교수, 임상 골반저 초음파 검사서 번역·출간

입력 2015-11-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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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라 교수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이사라 교수가 그 동안 쌓아온 비뇨부인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대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와 공동으로 ‘임상 골반저 초음파 검사: 골반저 2D/3D/4D 초음파 - 기초부터 응용까지(원제:Practical pelvic floor ultrasonography)’를 번역 출간했다.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국내에서는 요실금, 골반장기탈출증 등 비뇨부인과 질환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책에는 이런 비뇨부인과 질환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골반저 구조가 상세히 서술되어 있을 뿐 아니라 질병과 그 치료법까지를 총망라해 기본 지식부터 고급 지식까지 자세하게 기술돼 있다.

특히 골반저의 구획별로 질환을 분류해 서술했고 각 질환별로 실제 환자의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한 초음파 연구 결과들이 자세히 기술돼 있다. 또한 임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환자 증례들도 포함돼 평소 비뇨부인과 질환에 대해 임상에서 부딪치면서 해결하지 못했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이사라 교수는 “이 책에는 골반저 구조 및 질환에 대한 초음파적 이해에 대해 기초부터 고급 응용까지 총망라돼 있어 비뇨부인과를 처음 접하는 산부인과 의사뿐 아니라 외과의와 비뇨기과 전문의들도 초음파를 임상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기본서가 될 것”이라며 “저자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책을 번역하면서 더 열심히 연구하고 진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새로운 목표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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