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내비게이션, '해로드 앱' 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 대통령상

입력 2015-11-25 06: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해양수산부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도 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의 ‘내 손안의 바다 내비게이션, 해로드 앱’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생활불편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경진대회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해로드 앱’은 고가의 항해 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 어선이나 레저용 보트의 안전운항을 돕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앱 형태의 해상 내비게이션이다.

지난 8월에는 아들과 함께 낚시를 갔다가 방향을 잃고 표류하던 고무보트 선장이 현재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해로드 앱’으로 구조 요청을 하여 안전하게 귀항한 사례가 있다. 11월에는 밀물에 고립된 낚시객이 ‘해로드 앱’으로 신고해 신속히 구조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로드 앱을 인터넷 띠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