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싱가포르 및 동남아 최대은행 DBS와 MOU 체결

입력 2015-11-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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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동남아 진출지원 및 해외PF 등 해외사업 협력 강화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KDB산업은행은 홍기택 회장이 24일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의 피유시굽타 행장을 만나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BS는 자산 기준 싱가포르 및 동남아 최대은행으로, 지난 9월 글로벌 파이낸스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은행 세계 11위, 아시아 1위은행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신디케이트론,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상호 딜 소개 및 공동 참여, 국내기업의 동남아 진출시 공동 금융제공 등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날 MOU 체결식 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PF, 선박·항공기금융 부문 등의 실무자 협의체 미팅도 가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 업무협약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해외진출 확대를 통한 민간 금융기관 선도’라는 정책금융기관 역할 강화방안의 연장선상”이라면서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 전략지역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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