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006회계연도에 보험범죄 신고자에게 신고포상금으로 총 15건에 대해 9900만원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도난차량 보험범죄 신고가 8건에 5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돼 총 보험범죄 신고포상금의 50%를 넘어섰다.
2001회계연도부터 현재까지 지급된 총 38건 중 도난차량 보험범죄가 42.1%인 16건(1억537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고의사고 등이 13건(34.2%), 자동차 정비업소 등이 13.2%인 5건으로 파악됐다.
손보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일반인이 제보한 보험범죄건이 수사기관에서 최종적으로 보험범죄로 밝혀질 경우 그 적발금액의 10%내에서 소정의 심사를 거쳐 1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보험범죄 신고 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지난 2001회계연도부터 현재까지 총 38건에 대해 2억7000여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며 "이중 대부분이 최근 2년동안 지급되는 등 최근 들어 보험범죄 신고 및 포상금 지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