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캐스팅 논란에 입 열다 “속상해하는건 촬영 끝난 후에…”

입력 2015-11-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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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혜정이 24일 서울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 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조혜정이 캐스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는 MBC 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승호, 한예리, 조혜정, 박철민, 마마무 솔라가 참석했다.

조혜정은 ‘상상고양이’에 캐스팅이 된 후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조혜정은 “촬영이 어느정도 진행된 후 기사가 나오고 많은 말들이 있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속상해하는 건 촬영이 끝난 후에 하자’고 다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집중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상상고양이’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조혜정은 “연기가 너무 좋고 하고 싶어서 독립영화에도 출연하고 끊임없이 나름대로 오디션도 보고 연기해왔다”며 “‘아빠를 부탁해’에서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부담도 긴장도 되지만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생각하고 제 자신을 좀 더 긴장하겠다”며 “최대한 열심히 잘 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상상고양이’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고양이하고만 소통하는 까칠하고 도도한 종현(유승호 분)과 고양이처럼 솔직하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우(조혜정 분)이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나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하게되는 힐링 드라마다. 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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