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아버지 조재현, 딱 한 마디 조언해줬다”

입력 2015-11-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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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혜정이 24일 서울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조혜정이 아버지 조재현을 언급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는 MBC 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승호, 한예리, 조혜정, 박철민, 마마무 솔라가 참석했다.

조혜정은 아버지에게 어떤 연기 조언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아버지는 언제나 그렇듯 제가 오디션 간 사실도 모르고 제가 합격했던 것도 엄마한테 며칠 후에 들었던 것으로 안다”며 “연기적인 조언은 쑥스러워하셔서 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혜정은 “이런저런 일들이 있을 때 단 한 번 조언해주셨다”며 ‘니가 꼭 겪어야할 당연한 일이고 잘 겪어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혜정은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랑도 많고 상처도 많은 오나우 역을 맡았다. 극 중 종현(유승호 분)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첫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귀여운 캐릭터다.

한편, ‘상상고양이’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고양이하고만 소통하는 까칠하고 도도한 종현(유승호 분)과 고양이처럼 솔직하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우(조혜정 분)이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나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하게되는 힐링 드라마다. 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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