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리버)
아이리버는 24일 홍콩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아스텔앤컨의 신모델 'AK320'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AK320은 아스텔앤컨 최상위 모델인 AK380의 DAC와 확장성ㆍ주요 기능을 이어받으면서 XMOS 칩셋을 통해 구현됐던 네이티브(Native) DSD 재생과 32비트(bit) 음원 재생기능을 빼고 구매 접근성을 높인 모델이다.
AK320은 원음 특징에 가깝게 재생되도록 세밀한 주파수 조절이 가능한 파라메틱(Parametric)도 적용됐다. 전용 오디오 DSP를 별도 장착해 CPU의 부하를 크게 줄였고, 기존 10band, 0.5dB 단위의 EQ 조정을 20band, 0.1dB 단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AK380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깆ㄴ AMP과 크래들 연결 가능하다. AMP를 연결해 고임피던스의 헤드폰을 사용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스피커용 앰프와 크래들을 연결해 AK320의 음악을 스피커로 감상할 수도 있다. 128GB의 메모리가 내장됐으며, 마이크로(micro) SD 슬롯을 통해 최대 256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한편, AK320의 공식 출시가는 198만원으로 국내에선 오는 26일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