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기, 헬스케어株 수혜 기대-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5-11-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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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달러 강세 시기에 헬스케어 업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양해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제약과 헬스케어 업종의 상대성과가 달러화 강세에 따라 함께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며 “경험적인 평균 수익률도 달러화 강세기에 헬스케어 업종의 평균 수익률이 경기민감업종보다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달러 강세기에 시장은 경기 민감주보다 경기 방어주의 성과가 좋은 경우가 많았다”며 “따라서 방어적인 성격의 헬스케어 업종이 달러강세와 함께 부각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달러화 강세기에 미국시장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띄면서 내수·소비재 업종인 헬스케어가 수혜 대상이 된다는 관점도 제시했다.

양 연구원은 “헬스케어 업종의 상승 타이밍을 달러화와 연동해 볼 수 있다”며 “금리인상 직전후로 달러화가 가장 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헬스케어 업종도 이와 정점을 같이 한다면 그 시기는 내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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