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멕시코 등 주가상승 기대되는 중남미 국가에 투자
신한은행은 최근 정치, 경제 부문의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면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국가에 투자하는 ‘신한 BNPP 봉쥬르 중남미플러스 주식투자신탁’ 펀드를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 BNPP 봉쥬르 중남미플러스 펀드는 2000년 9월 설정된 이후 약 7년 동안 평균 20% 이상의 연수익률을 기록하며 뛰어난 운용 성과를 보여 온 파베스트 라틴아메리카 펀드를 모델로 하며 해외투자 전문회사인 BNP파리바자산운용을 통해 운용된다.
신한 BNPP 봉쥬르 중남미 플러스 펀드는 중남미 시장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멕시코 정부의 인프라 투자 집중에 따라 초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통신주, 독점적인 글로벌 원자재 공급 기업, 그리고 내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주 등에 집중 투자한다.
MSCI Latin America 10/40을 투자의 기준으로 정하고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40% 이하를 채권에 투자한다. 또한 자산의 80% 수준까지 환헷지를 실행하여 환율 위험을 최소화한다.
MSCI Latin America 10/40는 모건스탠리의 투자지표 중의 하나로 ▲포트폴리오의 10%이상을 단일자산에 투자할 수 없으며 ▲포트폴리오의 5% 이상을 차지하는 투자규모의 총합이 포트폴리오 규모의 40% 이상을 초과할 수 없다는 조건하에 만들어진 투자지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남미 시장은 통화 가치의 상승 및 금리 하락 등으로 인해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주로 중국, 인도 등의 이머징 시장에 투자해온 투자자들 중 변동성은 높으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