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드림스탁론] 움츠러든 공모株 투자

입력 2015-11-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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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국내 증시 상황에 새내기주들의 흥행 성적이 신통찮다. 기관·개인투자자들의 외면에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이 부진, 상장이 무산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상장을 한다 해도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등 기업공개(IPO)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된 형국이다.

최근 들어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줄면서 만족할만한 평가를 받기 힘든데다 상장 후 주가 상승도 담보할 수 없다는 인식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만 해도 수요예측에서는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곳이 많았지만 이달 들어서는 엠지메드(715대 1)을 제외하고 모두 100대 1을 조금 넘거나 두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내는 데 그쳤다.

공모주 시장이 부진을 보이는 이유는 외국인들이 잇단 매도세를 보이는 등 증시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입되는 자금은 한정됐는데 신규 상장이 쏟아지면서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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