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한국철강에 대해 주가가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상승추세는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철강업종의 주가지표 상승으로 한국철강의 저가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향후 단조제품 생산확대와 함께 태양전지 관련 매출 발생으로 2분기 실적 호전과 성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당초 추정치보다 호전돼 매출액 및 영업익이 각각 1743억원, 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69% 증가할 것”이라며 “철근가격의 연이은 상승과 철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