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가 내부자들의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초반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쇼박스는 전거래일 대비 3.25%(250원) 오른 7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쇼박스가 배급을 맡은 영화 ‘내부자들’은 지난 22일 1075개 스클린에서 48만80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0만609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같은날 증시전문가들도 내부자들 흥행에 힘입어 쇼박스의 4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부자들’의 총제작비는 약 75억원으로 추정되어 손익분기점(BEP) 관객수는 230만명 수준, 해외판권 선판매 고려할 경우 BEP는 200만명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최종 관람객수 600만명 가정할 경우, 쇼박스 투자손익은 3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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